마곡 양천향교역 맛집 쭈왕 - 메뉴판, 후기, 아쉬운점

 

주말 저녁 갑자기 매운 음식이 땡겨서 방문하게 되었다.

영업시간

평일~토요일    11:30 - 20:00
    (15~17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

 

 주꾸미 효능

여러 좋은 효능들이 있는 주꾸미다.

 

맛있어서 먹는 음식이지만 

몸에 좋다는 문구들이 있으니 죄책감도 덜어지는 느낌이다.

 

메뉴판

수정 전 메뉴판

11월에 전체적으로 가격이 천 원씩 인상됐다고 한다.

 

입간판 메뉴판에서 +천 원이라고 알려주셨다.

 

주변에 회사가 많아서 점심메뉴가 따로 있다.

 

다음에 온다면 점심 메뉴로 먹어보고 싶었다.

 

매장 내부

토요일 저녁시간이었지만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배달주문 소리는 간간이 들렸고 

포장하는 손님들도 간간히 왔다.

 

포장하면 포장세트 주문 시 3,000원이 할인된다.

 

아무도 없으니 조용히 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셀프바

반찬이 다 떨어지면 셀프바를 이용하라고 하신다.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신다.

 

상차림

기본 상차림 + 들기름대파계란프라이가 제공된다.

 

들기름대파계라후라이는 인원수에 맞게 제공되고 리필은 되지 않는다.

 

개당 천 원에 사이드메뉴로 판매되는 거지만 

매장에서 기본으로 제공해 주니 좋았다.

 

쭈꾸미 + 삼겹살 2인분 (26,000원)

음식은 바로 먹을 수 있게 나오며

양은 넉넉하게 나오는 것 같았다. 

 

삼겹살보다는 주꾸미가 훨씬 맛있었다.

 

다음에 간다면 주꾸미로만 먹고 싶다.

 

먹다 보니 공깃밥이 먹고 싶어서 추가했다.

 

깻잎과 무쌈의 조화가 제일 좋았다.

 

치즈볶음밥 

 

볶음밥 1인분(2,000원) 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남은 주꾸미들은 그릇에 옮겨 담고 

소스와 프라이팬만 가져가셔서 만들어주신다.

 

중간중간 치즈가 넉넉히 들어가 있고 

김가루가 충분히 뿌려져 있다.

 

남은 주꾸미와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다.

 

총평

장점

메인 메뉴를 시키면

계란프라이와 볶음밥이 제공되어서

굉장히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만족했다.

 

아쉬운 점

매운 요리를 먹고 싶었으나 

메뉴 자체가 너무 안 맵고 안 짜고 밍밍했다.

 

엽떡 착한 맛도 매운 맵찔이지만 

쭈왕은 하나도 안 매웠다.

 

집에서 엄마가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면 

이런 맛이 나지 않을까 싶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더 맵게 해달라고 하거나

MSG라도 넣어달라고 하고 싶다.